서향금운(書香琴韵)이란 책향기와 칠현금의 여운이란 뜻 입니다. 도연명 귀거래사에 "樂琴書以消憂(글과 칠현금을 즐기면서 근심을 없앤다. )"라는 구절에 감명을 받아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름에 맞게 서점에는 십여만권의 학술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차실에는 자체제작된 칠현금이 걸려 있습니다. 요일별로 주제가 정해져서 모임을 갖을 예정입니다.
월요일:유의무의(有意無意) 주제가 없으면서 모든 주제가 됩니다.
화요일:아악고금(雅樂古琴) 칠현금을 통하여 중정평화(中正平和)의 경지로 갑니다.
수요일:덕의점복(德義占卜)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어 덕예쌍향의 공부로 나아갑니다.
목요일:우문한자(右文漢字) 한자의 본의를 파악하여 이와 관련된 여러 파생한자를 추적합니다.
금요일:자해경전(字解經傳) 성현의 말씀을 성현의 글자로 풀이합니다.
토요일:천형무예(踐形武藝) 무아유무(無我有舞)의 경지를 추구합니다.
일요일:덕예통관(德藝通觀) 거덕유예(據德游藝)로 심신의 통합을 추구합니다.